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및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내 영유아 시설, 식품용 지하수, 유통 김치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시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2월부터 도 식의약안전과 및 도내 11개 시군 위생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연구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 21개소의 환경 검체(문고리, 완구, 수도꼭지) 63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집단급식소 등 16개 시설의 식품제조용 지하수 16건 그리고 가열하지 않고 섭취해 선제적인 위생 관리가 요구되는 도내 유통 배추김치 6건 등 총 85건을 대상으로 오염 여부를 확인했다.
노로바이러스로부터 도민 건강을 위해 다양한 검체를 검사한 결과, 85건의 모든 검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내 위생 취약 시설인 영유아 보육 환경과 주요 식품 제조 및 유통 현장이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환자의 분변, 구토물, 문고리 등 환경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극소량만으로도 구토, 설사, 복통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집단 시설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윤방한 미생물과장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노로바이러스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사전에 오염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책”이라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시설 등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도민의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