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나선다.
광주선수단은 50개 전 종목에 선수 1,054명, 임원 472명 등 1,526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부산 전국체전에서 1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한 단계 높은 10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리커브 단체전·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오예진(광주은행)과 육상 남자 400m 계주 동메달리스트 이재성(광주통합특별시청)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카누 금·은메달 최민규(국민체육진흥공단), 사격 금메달 윤서영(KB국민은행)·은메달 봉서린(광주시체육회), 유도 은메달 김민주(광주교통공사) 등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도 이름을 올렸다.
복싱에서는 한영훈(광주동구청)이 5연패에 도전하고, 지난 대회 3관왕 양궁 오예진, 역도 손현호, 김체량과 조정 2관왕 김지선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산악 스포츠클라이밍 속도에서 한국신기록을 갱신했던 신은철 선수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단체전에서는 올해 펜싱전국대회 에뻬 단체전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서구청 펜싱팀과 올 시즌 스쿼시 전국대회 연속 4회를 재패한 박솔민이 뛰는 동일미래과학고 스쿼시팀, 고교 여자농구의 강자인 수피아여자고등학교 농구팀 등이 정상에 도전한다.
광주선수단은 이러한 전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합순위 한 단계 도약을 노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된 체육의 힘을 확인하고,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광주·전남 체육인의 위대한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된 에너지로 이번 대회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2028년 제109회 전국체전을 21년 만에 광주에서 개최하는 만큼, 분리를 넘어 하나 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선사하는 화려한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체육인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경기로 13일에 열린 볼링 남자 18세이하부 3인조 경기에 참가한 강다훈(광주체고3), 김재영, 민도율(이상 첨단고3)이 2,70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2인조 경기에서 민도율(첨단고3), 정동화(광주체고2)이 동메달을 합작했다.
볼링 여자대학부 2인조 경기에서 호남대학교 김은총(1), 손주은(3) 선수가 1,54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 김하연(호남대2)이 동메달을, 남자 18세 이하부 2인조 경기에서 민도율(첨단고3), 정동화(광주체고2)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광역시선수단은 배드민턴, 사이클, 체조 종목 등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0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