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2026년산 극조생감귤 출하 시기를 맞아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시행한다.
출하 전 품질검사제는 수확 전 당도검사를 통해 상품 외 감귤 유통을 차단하고, 고품질 감귤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 대상은 10월 1일 이전 극조생감귤을 수확·출하하려는 농가와 유통인이다. 신청 기간은 9월 7일부터 23일까지이며, 수확 예정일 최소 3일 전까지 제주시 감귤유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는 공무원과 감귤유통 지도단속원이 신청 과원을 방문해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실시한다. 검사샘플 10과 가운데 당도 8.5브릭스(˚Brix) 이상이 80% 이상일 경우 품질검사를 통과하며, 확인 결과는 과원에서 즉시 통보된다.
다만, 품질검사에 합격한 과원이라도 조례상 상품품질기준에 미달한 감귤을 출하하면 상품 외 감귤 유통 행위로 간주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드론을 활용해 10월 1일 이전 극조생감귤을 수확·출하하는 과원을 조사하고, 품질검사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동익 감귤유통과장은 “극조생감귤 출하 전 철저한 품질검사와 유통 지도단속을 통해 상품 외 감귤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고품질 감귤이 출하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