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과거 항공사진을 활용해 도내 지역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72년부터 2001년까지 촬영된 산림청 과거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밀 보정된 정사영상을 구축하고 이를 시계열 형태로 제작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국토 및 도시 변화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토지리정보원 항공사진(1947∼2007년)을 활용해 시계열 정사영상을 제작했으며, 일부 누락된 도엽을 보완하기 위해 산림청 항공사진을 활용해 2024년부터 올해까지 단계적으로 추가분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산·논산·예산·태안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계열 정사영상을 구축했으며, 자료는 충남 공간정보포털 지도서비스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아산·당진·금산·부여·서천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개발 과정과 토지 이용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정책 수립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과거 항공사진을 활용해 시계열 정사영상을 구축함으로써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민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