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11일 공주시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기 혁신주니어보드 시책 제안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후반기 시정의 혁신 동력을 강화하고, 6급부터 9급까지 다양한 직급과 연령대의 공직자가 참여해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소통·협업의 장으로 마련됐다.
보고회는 제2기 혁신주니어보드의 올해 활동을 살펴본 뒤, 조별 시책 발표와 평가를 진행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조별 발표에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 열기구 체험 등 새로운 관광 자원 도입, 성과보상제도 개편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제시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발표자들은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갖춘 대안을 함께 제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출된 우수 시책을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 운영에 반영하고, 내년에도 직급과 세대를 아우르는 혁신주니어보드를 지속 운영해 조직 내 혁신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무경 부시장은 “혁신은 특정 세대나 직급의 역할이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가치”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제안들이 공주시 혁신 행정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공직자들의 의견과 실무 감각은 시정 발전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직급과 부서의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