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가족센터 공동육아 돌봄품앗이 1차 전체모임이 5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돌봄 품앗이 그룹 회원 가정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체육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돌봄품앗이는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웃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를 함께 돌보며, 부모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육아경험을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이러한 돌봄품앗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리터널 여행’, ‘지구를 굴려라’ 등 가족 간 협력을 유도하는 다양한 체육활동이 펼쳐졌다. 참가한 부모와 자녀들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오인철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구성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 부담을 덜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