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오는 31일까지 도시민을 대상으로 ‘울주군 행복나눔 도시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시텃밭 분양은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면서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분양 대상 지역은 ‘웅촌면 대복리’와 ‘범서읍 천상리’ 등 2개소다.
조성되는 텃밭 면적은 총 3천755㎡(웅촌 2천195㎡, 범서 1천560㎡)이며, 규모는 각 100구좌다.
울주군 공모 사업에 선정된 ‘시유리힐링팜(웅촌)’과 ‘농부의 다락(범서)’에서 텃밭 농장을 조성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울주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분양면적은 공용면적포함 1구좌당 15㎡로 한 가구당 1구좌만 신청 가능하다.
분양 금액은 1구좌당 4만원이다.
분양받은 텃밭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자유롭게 경작할 수 있다.
울주군은 초보 농부를 위한 영농교육, 개인 텃밭 푯말, 농자재(퇴비), 쉼터, 화장실, 급수시설 등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웅촌 시유리힐링팜, 범서 농부의 다락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또는 접수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쉼과 여유가 있는 편안한 도시텃밭이 가족·이웃 간의 행복한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울주군 행복나눔 도시텃밭 분양 신청에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