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4일 산청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4명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마련된 창녕군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창녕군 소속 공무원 1명과 산불진화대원 3명으로 지난 22일 산청군 시천면 일원 화재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던 중 불길에 고립돼 숨졌다.
진영호 회장은 “산불 진화에 헌신하다 희생된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