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가격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공시된 표준주택을 제외한 1만 5193호와 표준지를 제외한 25만 633필지에 대한 m2당 가격이다.
열람은 21일부터 산청군 홈페이지와 재무과, 주택·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토지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 관계인은 오는 4월 9일까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호 및 필에 대한 재검증과 함께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 후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 의견서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