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으로서 정책 추진과 서비스 제공의 기틀이 될 발전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미래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 조직 시설, 서비스 등 도서관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톺아보고 오는 6월까지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지난 11일에는 전·현직 기적의도서관 근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방향과 중점 주제를 설정하는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수행기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 독서 특히, 어린이 독서와 관련해 기적의도서관, 북스타트, 청소년인문학읽기전국대회 등 각종 공익사업을 운영하거나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독서·문화 단체이다.
홍미선 장유도서관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아이를 낳기 좋은 도시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여야 한다”며 “더 나은 어린이 서비스를 고민해 김해시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점점 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전국 11번째 기적의도서관으로 개관한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거주가 밀집한 율하지역에 위치해 기적의 놀이터, 기적의 뮤지컬단 등 어린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