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하수의 합리적인 개발 이용과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관내 지하수 시설물의 이용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매년 지하수 이용실태를 조사하며 올해는 생림·상동·대동면 1,587공 지하수 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조사한다.
지하수영향조사기관에서 현장을 방문해 지하수의 위치‧수량‧시설의 깊이‧지름‧양수설비 등 일반현황, 이용자‧용도‧이용량 등 이용현황, 지하수의 수질과 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
시는 조사된 자료는 지하수 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미사용 지하수 관정의 원상복구(폐공) 공사비와 노후 검침계량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물 안보 차원 수자원 다변화·분산화로 지하수는 그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지하수 이용실태조사 전문업체의 현장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