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5일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제고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재섭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주요 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실적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와 집행 계획,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집행 부진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한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사업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동절기 공사 중지 해지에 따른 신속한 사업 추진 및 선금, 기성금 중간 지급 등을 활용해 신속집행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며, 더욱 적극적인 재정 집행 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로 전체 예산액 8,224억 원 중 4,511억 원을 설정하고, 부서별 목표를 수립해 신속한 집행을 추진해 왔다.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신속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