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은 2월 추위의 끝자락 따뜻하면서도 순수한 내면을 표현하는 중견작가 엄우용, 장수경, 장정희를 초대하여 2월 8일부터 2월 22일까지 중견작가 3人 3色『순수한 순간들』 展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엄우용 작가는‘그해 겨울’이란 주제로 붕어빵, 그 속엔 우리들의 추억이 있고 그 추억 속엔 세월 한켠의 멈춰진 듯한 순수한 순간들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해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장정희 작가는‘꿈꾸는 나무’란 주제로 울창하고 늠름한 나무를 통해 꿈꾸는 순간이 우리의 희망이기를 바라며, 점묘화 기법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장수경 작가는‘어느 멋진 날’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경험한 유럽 마을 풍경과 절경을 수채물감과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차분하고 담백한 느낌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서구문화회관 관장은“오랜 창작 활동과 개성적인 스타일로 지역 미술계에서 입지를 다진 중견작가 3인 초청전시회로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함과 순수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