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남해군에서도 모바일 신분증 신청·발급이 가능해진다.(단계적 시행에 따라 남해군민은 3월 27일까지 남해 군내 전역에서 발급 가능, 3월 28일 이후 주민등록지 상관없이 전국에서 신청·발급 가능)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설치하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첫째,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비용 1만원), 이후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휴대전화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재발급할 수 있다.
둘째, 기존 주민등록증 소지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해 즉시 발급 가능하며(비용 무료), 단 이 경우 휴대전화 변경 또는 앱 삭제 시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재발급받을 수 있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정지되며, 휴대전화 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만 분실 신고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만 정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남해군 민원지적과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행정 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군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