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주관하는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지역 내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올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브랜딩 △홍보 마케팅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충북 지역 6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 지원 규모는 9천만원이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영동 특화 자원인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을 활용한 체험형 복합 치유 공간으로 △힐링 △휴양 △예술 △문화 등의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지 내에는 전국 유일의 과일 테마공원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포도와 와인을 주제로 한 ‘영동와인터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수한 영동와인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인보우 힐링센터’와 ‘레인보우 식물원’은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