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본인 소유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거나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려는 사람,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려는 사람이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하거나 노후 주택을 개량해 증축·대수선(건축법상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규모 이상의 건축행위)할 경우 소요된 비용에 대해 지역 농협에서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올해 6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는 신축(개축, 재축 포함) 시 최대 2억 5,000만원, 증축, 대수선 시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연 2% 저금리의 융자를 지원한다.
청년(만40세 미만, ‘85년 1월 이후 출생자)일 경우 1.5%의 고정금리로 지원하며 자세한 대출금액은 대상 주택의 감정평가, 농협의 여신 규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산정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주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로 이뤄지며 우선순위에 따라 3월 초 대상자 선정 후 개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 무주택자, 청년 등이 농촌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시청 건축과 건축행정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