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 간 2025년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신청을 접수한다.
TNR은 포획(Trap), 중성화(Neuter), 반환(Return)의 약자로,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을 줄이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고 길고양이를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2월까지 신청을 받고 2월말부터 5월까지 상반기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사업 신청은 8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신청접수-길고양이중성화사업’을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소음 문제와 지역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길고양이 총 2천81마리를 중성화해 기존 서식지로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