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이달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시민들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시민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된 시민텃밭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힐링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구획당 8㎡로 총 440구획의 텃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1구획당 사용료는 1만 6000원이다.
텃밭 이용기간은 토양 개량 및 부지 정리가 끝나는 4월 중하순부터 12월 31일까지로 다년생 작물 및 동절기 작물(마늘, 양파) 등은 재배할 수 없다.
이용객들은 환경을 보존하며 안전한 농작물을 재배하여야 하고, 비닐멀칭 및 합성농약, 화학비료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텃밭 운영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치하여 주말 및 공휴일에 농작물 재배 기술지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진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여 우편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농업정책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