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월 16일 오후 3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라이즈(RISE)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부터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이 지방정부로 위임․이양됨에 따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 추진을 알리고, 지·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이영환 기업투자국장을 비롯해 시청 14개 부서, 구·군, 대학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즈 기본계획 발표,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 논의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기업, 연구기관, 대학 간 긴밀히 소통․협력해 라이즈 체계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대학-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라이즈(RISE)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 계획은 울산형 대학혁신 선도모형 구축을 통해 지역 인재의 육성, 취·창업 지원, 정주 생태계를 조성하며, 나아가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6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5년간 총 3,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울산광역시 라이즈(RISE)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월에는 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3월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