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 위험도가 높은 하장성 홍익베스트빌 아파트 진입도로와 부영아파트 인근 보도의 열선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제설작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성 홍익아파트 진입도로(L=130m)와 부영아파트 인근 인도(L=105m)에 대해 특별조정교부금 265백만 원을 투입해 열선 설치를 완료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여건 마련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열선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열선 설치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산악지형 특성상 고저차와 도로경사가 심하며, 겨울철 결빙일수가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결빙으로 인한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