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효율적인 신속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28일까지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을 총괄 책임자로 본청 및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5개 조 10명으로 편성됐으며, 가흥동 내 임시 합동설계 사무실에서 설계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 설계의 대상은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67건으로, 사업비는 약 63억 5천만 원 규모다.
영주시는 2025년 3월 초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약 4억 원 규모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반 편성・운영을 통해 선·후배 시설직 공무원 간 상호 기술 교류를 촉진해 설계 능력을 배양할 뿐만 아니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농번기와 우기 이전에 조기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건설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