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25 남해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민고향 남해’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배려·격려·장려’를 주요 골자로 한 ‘3려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발걸음으로 지난 14일 상주면 주민자치회(회장 류수영)가 주축이 되어 관내 숙박업소 및 요식업소 대표 등 35명이 모인 가운데 ‘3려 캠페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포츠대회의 성공적 유치와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되었다.
특히 면민들 뿐 아니라 관광객과 운동선수를 직접적으로 맞이하는 요식·숙박업소 등에서부터 ‘이웃과 방문객에겐 배려를, 위로와 돌봄이 필요한 분께는 격려를, 숨은 봉사자와 지역혁신 등 우수(모범)사례는 장려를’이라는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상주면은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으로, 많은 유소년 운동선수와 학부모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주면 김영대 체육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로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향후 남해군 전 읍면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3려 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 및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세부적인 실천사항 등을 정비해 일상 속에서 ‘3려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배려와 격려, 장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군 이미지를 개선하여 관광객 유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