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자치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5인 이상의 마을공동체이며, 총 3곳에 최대 5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내용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활동 또는 프로그램 운영비로, 공동육아, 문화행사, 플리마켓, 마을 안전, 경관 조성, 주민 소통 등 마을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오는 31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경제체육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양구군은 사업의 필요성, 실현·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사업 대상 및 지원 금액을 결정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꿈샘 그림책 연구소는 시니어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배꼬미놀이학교는 초등학교 대상 관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마을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마을 의제와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마을에 활력을 가져오고 공동체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