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올해부터 기존 고지서의 복잡하고 알아보기 어려운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큰글씨로 손쉽게 고지서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큰 글씨 안내 고지서’를 제작했다.
기존 고지서는 안내 내용이 복잡하고 글자 크기가 작아 과세대상과 납부세액, 납부기한 등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불편을 겪는 납세자들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 큰 글씨 고지서는 납세자가 꼭 알아야 하는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큰 글씨를 사용해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영덕군은 읽기 쉬운 큰 글씨를 적용해 1월 자동차세 연납고지서 3800여건, 등록면허세 고지서 7000여건을 발송했다.
영덕군 박은정 재무과장은 “읽기 쉬운 큰 글씨 고지서 도입으로 군민들의 세무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정확하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