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남해향우산악회 회원 35명은 지난 12일 고향 망운산에서 올해 첫 산행을 시작했다.
산악회 회원들은 한 해 동안 무사고,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고향 남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국민고향 남해!!” 슬로건을 힘차게 외쳤다.
향우들을 맞이한 장충남 군수는 “고향방문의 해에 재김해남해향우산악회에서 제일 먼저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남해군이 전 국민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구옥 회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남해군과 함께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자주 고향을 찾고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악회 초대회장인 임진향 고문을 비롯해 재김해향우회장인 최태송 회장, 그리고 역대 회장을 역임한 이종표, 곽홍영, 김경갑, 우두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매년 첫 등반과 시산제 행사를 고향인 남해에서 시작하는 재김해남해향우산악회는 100여명의 재김해향우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둘째주 정기산행을 통해 친목도모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