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6월까지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시설물의 망실 및 훼손 여부, 시인성 확보 여부 등을 모바일 현장조사시스템 ‘스마트KAI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사진 및 시설물 속성을 입력함으로써 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신속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현재 관내 총 41,566개(도로명판 7,047개, 기초번호판 1,654개건물번호판 32,220개, 주소정보안내판 6개, 사물주소판 639개)로 시설물의 규격과 설치 위치가 주소정보시설규칙에 적합한지와 시설물의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훼손이나 망실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소 사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하도록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