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설을 맞아 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우수한 특산물과 명절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민들의 설 준비를 돕고,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는 금천구 친선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강원 횡성군, 충남 청양군, 충북 진천군이 참여한다. 또한 동주민센터의 도농교류지 중 충주시, 공주시, 서산시, 곡성군의 농가도 참여해 총 9개 지자체의 19개 농가가 더욱 풍성하고 특색 있는 특산물을 선보인다.
참여 업체들은 국산 젓갈류, 장류, 떡국떡, 고춧가루, 유정란, 오란다, 사과빵 등 120여 가지 다양한 특산품과 명절 제수용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면 판매 품목을 확인할 수 있다.
장터 운영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당일 경품이 소진될 때까지 직거래장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100% 당첨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터에서 총 5만 원 이상을 구매한 자는 구매영수증을 지참하면 장터 옆에 마련된 이벤트 구역에서 1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3단 접이식 우산, 온누리상품권 5천 원권, 핫팩, 장바구니 겸 분리수거 가방과 볼펜 등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직거래장터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라며, “많이 방문하셔서 전국 각지의 농수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