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영세사업자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2016년부터 시행됐으며, 2024년에는 84회의 국세 상담과 18회의 지방세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이 직접 방문하는 상담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상담도 하여 현장에서 빠르고 신속한 세금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있다.
영세사업자나 취약계층을 위한 이 서비스는 재산 보유량에 따라 일정 금액 이상을 가진 사람들은 제한될 수 있지만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홍천군 홈페이지(홍천군 누리집) 민원-'편리한 지방세-'마을 세무사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정란 세무회계과장은 “세금 문제로 고민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마을 세무사' 제도를 활용하여 지역 내의 납세자들이 세금 관련 문제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다 원활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