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는 국내경제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당초 24년 12월까지 운영하던 농기계 임대료 50%로 감면지원을 2025년 12월까지 연장하여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임대료 감면 대상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영월군민 모두가 대상이며 본소 119종 748대와 서부분소 65종 162대 재해장비 7종 301대의 임대농기계 및 재해장비 전 기종에 대하여 50%로 임대료가 감면된다.
영월군은 2024년 4,202대 9,969일에 7,7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 운영했으며, 2025년 1년간 추가로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관내 농업인의 농기계와 농자재 구입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영비를 절감하여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로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가격 하락, 농촌인력부족, 농업용 자재비 인상과 정신적 피로도 증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