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가 올해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을 위한 재해대책비로 국비 16억 및 도비 4억8천 등 총 20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재해대책비가 추가되면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예산은 당초 29억 2천만원에서 64억 7천만원으로 증액됐다.
금번 재해대책비 확보로 약 2만본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추가로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면서 양산시 관내 피해목이 약 11만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작년 11월부터 추진 중인 방제사업을 통해 1만본 방제 완료했고, 올해 추가 확보된 예산을 통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약 4만본을 목표로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5월까지 고사목 집중 방제를 위하여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며, 이후 항공·드론·지상 3중 예찰체계를 통한 연중예찰로 재선충병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를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적기 방제사업을 추진해 소나무재선충병 추가 확산을 막고, 통도사를 비롯한 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