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폭설과 한파에 따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직원 일제출장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창 지역은 지난 6일에서 10일 평균 25㎝(최고 성내면 35.5㎝)의 누적 적설을 기록하며 시설하우스, 축사, 인삼해가림 시설 등의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 대설피해 예방 SMS 발송 ▲겨울철 대설피해 예방 현장 지도 ▲농업기상재해 대응 조기경보서비스 가입 확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 겨울철 재해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대설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농업인학습단체 및 품목별연구모임 등 단체 카톡방을 활용하여 기상정보와 피해예방 대비를 홍보했다.
대설 이후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해 10일에서 14일 전직원 읍면 현지 출장을 실시하여 피해상황 점검과 농업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 예방지도를 실시한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군은 서해안 지역에 위치해 있어 매년 많은 눈이 오는 지역인 만큼 농업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에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중한 농업재산과 농작물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