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바래길을 함께 지키고 가꾸어 나갈 ‘바래길 지킴이’5기를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바래길 지킴이’는 남해바래길을 월 2회 이상 정기 순회하며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자로, 담당 코스 안내사인 부착 및 정비, 안전성·편의성 점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수행한다.
‘바래길 지킴이’5기는 남해바래길 발전에 봉사하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2월 1일과 2월 3일에 진행되는 기본 교육을 이수한 후, 3개월 수습 기간 동안 월 2회 이상 성실하게 봉사 활동을 수행하면, ‘바래길 지킴이’로 공식 위촉된다.
안전지킴이로 위촉되면 활동에 소요되는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 보상과 활동 물품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또한 연말 우수 지킴이 시상 등이 있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남해바래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바래길을 운영하기 위해‘바래길 지킴이’ 자원봉사단을 2021년부터 운영해 왔다.
1기 양성 이후 해마다 봉사자는 늘어나, 현재까지 월평균 60인의 봉사자가 남해바래길 263km 전 구간을 촘촘히 관리하고 있다.
자원봉사 시스템을 토대로 한 남해바래길 운영 관리체계는 선진 사례로 주목받으며, 탐방로 조성 및 운영에 관심 있는 전국 지자체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