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66만 구민들이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과 제도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2025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에는 중앙정부, 서울시 및 송파구에서 새해부터 신설·변경되는 제도 및 정책들을 교육·문화/보건·복지/안전·환경/행정·일반생활/금융·조세 5개 분야로 나누어 알기 쉽게 정리했다.
지난해에 송파구 변화와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큰 진전을 이룬 만큼, 올해도 구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 행정’을 지속하여 ‘살기 좋은 명품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2025년 송파구 석촌호수가 새롭게 달라진다. ▲서호에는 송파 미디어 포레스트 첫 작품인 빛의 조각품 ‘더 스피어(The Sphere)’가 조성되고 ▲잠실호수교 교각 하부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호수교 갤러리’로 변신한다.
또, ▲건립 30년 된 송파구민회관은 리모델링하여 최신형 무대와 490석 규모 관람석을 갖춘 고품격 송파문화예술회관으로 재탄생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150%이하에서 200%로 확대하고 ▲아동 급식 지원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 ▲돌봄 SOS사업 서비스는 연간 이용 한도가 20만원 확대돼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새롭게 도입해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까지 임신준비에 따른 검사비용을 지원하고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 건강도 촘촘히 챙긴다.
아울러, 구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도 소득 기준을 180% 이하로 확대하고 ▲2025년 송파구 생활임금을 11,779원으로 인상한다.
이처럼 구는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제도를 개선하고,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 행정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2025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는 e-book 형태로 1월 중 송파구청 홈페이지/우리송파/전자간행물/행정자료/달라지는 제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을 분야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으니, 주민이 바로 알고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을 지속하여, 주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행정지원으로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