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자율방범연합대가 11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11대 이상진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12대 배유환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이·취임식에는 윤덕중 울주군 부군수,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 등 울주군의회 의원들과 지역 사회 기관단체장 및 방범대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로패 및 감사장 수여, 계급장 수여 및 방범기 전달을 비롯해 이임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이상진 회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간절곶 해맞이 행사 교통 지원, 청소년 선도 등 울주군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며 공로를 세웠다.
취임하는 배유환 회장은 야간 방범 순찰, 학교폭력 예방, 지역행사 질서 유지 등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지지와 성원을 받아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순걸 군수는 “안전한 울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주신 이상진 이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한 배유환 회장께서도 울주군민과 지역사회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울주군 자율방범연합대는 12개 읍면 방범대와 온산외국인 방범대 등 13개 지대와 1개 연합대로 구성돼 대원 350여명이 활동 중이다. 각 지역별 치안 유지·범죄 예방·청소년 선도·재해 복구·행사 지원 등 울주군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