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공모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사서자격증을 가진 전문인력(순회사서)을 파견해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총 3천100만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해 지역 작은도서관에서 순회사서를 운영한다.
이달 중 순회사서 1명을 선발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울주군 내 사립작은도서관 2개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된 순회사서는 작은도서관 장서 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 등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관리를 수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의 부재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도서관의 운영 기반을 다져 울주군민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