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다음달 28일까지 2025년 농어업인 수당 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속된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 경제 안정과 신청자 누락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존까지 3월에 진행하던 신청접수 기간을 올해부터는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2월말 신청이 완료되면 지원요건과 자격을 4월까지 검증한 후 대상자 최종확정을 거쳐 5월말까지 가구별 7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당을 받으려면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전일부터 농어업경영체로 2년이상 등록돼 있어야 하며 횡성군의 경우 총 7,055 농가가 대상이다.
또한 신청에 따른 혼잡을 피하고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별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하므로 농업인들은 해당 마을의 접수 일정에 따라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당은 작년에 지급 받은 횡성사랑카드로 지급되며 올해 신규로 선정되는 농업인은 카드를 새로 발급해 지급할 예정이다.
황원규 농정과장은 “올해 신청기간을 앞당겨 수당을 조기에 지원해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별 집중 접수 기간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2월 28일까지 기한 내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