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은 박물관 학예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2025년 부산근현대역사관 예비 큐레이터(기간제노동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유물관리 ▲학술교육 ▲전시운영, 총 3개며, 분야별 1명씩 총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된 예비 큐레이터는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예비 큐레이터의 임금은 올해(2025년) 부산형 생활임금제를 기준으로 일급 9만 5천336원이며, 주휴수당과 명절휴가금은 별도 지급된다.
역사관은 활동기간 내 예비 큐레이터의 박물관 학예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실습을 위해 예비 큐레이터 맞춤형 '직무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근무 예정 직무 분야와 관련된 학과 4년제 대학 졸업자면 응시할 수 있다.
관련분야 경력자, 근현대 전공 석사 이상 소지자는 우대한다.
응시원서 등 관련 서류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든 서류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마감 기한까지 정상 도착분만 인정된다.
응시자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용은 ▲원서접수(1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1차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및 2차 면접심사 공고(1월 27일) ▲면접심사(2월 5일부터 6일 사이 예정) ▲최종합격자 발표(2월 13일 예정) ▲임용 예정(3월 4일)으로 진행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근현대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산의 대표 박물관으로서 앞으로 큐레이터를 꿈꾸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련 학과를 졸업한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예비 큐레이터 공개모집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