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25년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설 연휴를 대비하여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규모가 크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 운수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의료시설, 노후공동주택과 같은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등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점검의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주시 지역안전관리단,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표본 합동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 전기, 가스 시설 작동상태 ▲시설물 주요 부분 균열 및 누수 상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 관리상태 ▲시특법(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 시설물 안전점검 이행여부 등 시설물의 각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관리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