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축산식품 유통을 위해 오는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축산물영업장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와 안전한 유통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체, 축산물판매업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관리 실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 및 판매 여부 △포장육 및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이력시스템 위반사항 점검 등이다.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 위반 영업장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한다.
김도 농축산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도 축산물 구입 시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