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운영실적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양산지원센터는 광역 6개소(부산, 대구, 인천, 광주, 충남, 전북)와 기초 3개소(양산, 창원, 김해) 등 전국 9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중 사업계획 이행 충실성, 사업 목표 달성률, 참여자 만족도, 사업활성화 노력 등 총 7개 평가항목의 합산 점수에서 최고점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로 국비 2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양산지원센터는 국비 2억원과 시비 1억4천만원 등 총 사업비 4억원의 예산으로 작년 3월 개소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충상담과 한국어교육·정보화교육·문화이해교육과 문화행사 및 각종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글로벌리더단 운영, 한국문화탐방, 외국인근로자 락(樂)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센터 구성원의 열정이 만든 성과”라며 “현 정국 상황 및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들이 체류 불안을 겪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제공과 적극적인 고충 상담 실시 등 센터 역할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고용유지와 지역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