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대부도 지역 내 기한이 지난 정당 현수막 및 불법 유동 광고물 등에 대한 무분별한 게첩에 따른 일제 정비를 연중 상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정당 현수막에 대한 게첩 시 ▲읍면동별 2개만 설치(면적 100㎢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표시 구간 설치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 거리 제한 미준수 ▲기간 등 표시 방법 미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대부해양본부를 중심으로 자체정비반과 용역반을 비롯해 민간자율감시단의 협조를 바탕으로 주·야간 집중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위반 사항 발견 시 선제적인 시정 요구 이후 미 이행시 적극적인 강제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타 분양 현수막과 불법 전단지 등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선 적발 즉시 제거하는 한편, 불법 입간판 등은 업주와 광고주의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불응 시 행정처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법 광고물 설치 관련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정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대부해양본부장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 대부도 지역의 쾌적한 가로환경과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미관 확보를 위해 지속 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또한 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