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8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중앙시장 일원에서 설 명절 대비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및 안전취약시설(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원주시를 비롯해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원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원주시 안전보안관, 강원안실련, 원주시 안전추진회 등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설 명절 안전취약시설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을 발견할 시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신문고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전취약시설 민·관 합동 안전점검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7일까지 원주시와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분야의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조한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자칫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으니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난방기구 관리 철저 등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안전을 생활화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