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한해 총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월동 및 폭염 대책비와 명절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월동 및 폭염 대책비는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아동을 양육하는 법정 한부모가구를 대상으로 시기별로 각각 가구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명절 위문금품은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설과 추석 명절 전 가구당 3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가장 먼저 지원되는 월동 대책비는 1월 8일 약 4,8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된 대책비는 저소득가구의 온풍기, 보온매트 등 온열 기구와 방한복, 난방 연료 구입 등에 사용되어 저소득 주민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원되는 설 명절 위문금품은 1월 22일에 약 3,600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되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지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회보장제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