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올해부터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지원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4학년에서 1·2·4·5학년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지역 아동들이 주치의로 등록된 의료기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구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도내 최초로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주치의 의료기관을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치아 발육 상태, 충치 위험도 평가 등 구강 건강상태 검진과 불소도포, 치면세마 등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90%)하는 진찰료를 제외한 나머지 10%에 대해 자부담이 발생한다.
단,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계층 본인부담경감자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