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을사년 새해 시작과 함께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
군은 지난 6일, 7일, 이틀간 군청 상황실에서 정영철 군수 주재로 주요 현안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지역의 성장발전 동력을 확고히 하기 위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각 부서 팀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올해 중점 추진할 주요사업들과 시책들을 각 부서장들이 소관별로 직접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일 첫날 기획감사과를 시작으로 22개 전 부서가 △부서별 비전 △팀별 전략목표 △주요 이행과제 등을 간략히 보고했으며, 이후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들이 다루어졌다.
올해 영동군을 이끌 주요 핵심사업으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국제행사 추진 △2+1 정책 벤치마킹 추진 △영동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전략사업 추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망대 조성사업 △민주지산 탐방로 조성사업 △영동군 공설 추모공원 조성 등이 보고됐다.
또한 △황간산업단지 투자유치촉진센터 건립 △레인보우 복합어울림센터 연내 준공 △군청사 접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영동 종합관광 안내 정보센터 건립사업 △마을개발 자치사업비 1억원 지원사업 △명품 과일 생산 기반 구축 등의 사업들도 보고됐다.
군정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한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토대 조성을 위한 방안들이 중점 논의됐다.
정영철 군수는 각 부서별 업무보고 이후 각 사업들을 살핀 후, 참석자들과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논의하며 새해 군정방향을 설정했다.
정영철 군수는 보고회에서 직원들에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며, 2025 영동세계국악스포를 철저히 준비할 것”과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계획하고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활기차게 군정을 추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