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07년 관련 조례 제정 이전에 사망하여 제적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중 정보가 없어 그간 사각지대에 있던 대상자를 발굴하여 2025년 1월부터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 10월부터 2개월간 일제 정비를 진행하여 70명의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였고, 12월 중 수당 신청 안내 및 접수를 진행해 25년 1월부터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자는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하여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은 매월 20일, 10만 원씩 지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참전유공자와 배우자에 대한 예우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국가와 지역사회가 그들의 헌신에 보답해야하는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등 참전유공자에 대한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