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일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와 관련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응한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상당산성, 정북토성, 문의문화재단지 등 15개소에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행로, 등산로, 계단부 등을 정비했다. 또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등 제설제를 비치했으며 주요 진입로와 연결도로를 제설(제빙)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또한 1일에는 새벽부터 시 공무원을 비롯한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직능단체 등 261명의 안전관리요원과 응급차를 배치했다. 종합상황실 운영, CCTV 집중관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등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해맞이 명소를 찾았다”면서 “민관 합동으로 구축한 대응망과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모두가 안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