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2023회계연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의료급여 재정관리 능력을 △사례관리(50) △재가의료(10) △사후관리(10) △의료급여 실적(20) △지출효율화 자율점검 운영 실적(10) 등의 항목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울산시가 의료급여 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2024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선정까지 연이은 선정으로 울산시 의료급여 행정의 우수성이 재차 입증됐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2024년 12월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자율점검단 구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자율점검단은 재정지출 절감 실행과제 발굴 및 이행사항 자체검검, 장기입원자 합동 사례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의료급여 사업에 헌신해주신 지자체 의료급여 담당자와 의료급여관리사들의 협업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개정된 조례를 통해 의료급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