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JDC공항면세점 온라인 예약 상품에 한하여 바이오(장 정맥)을 이용한 신원 인증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바이오 인증 서비스는 면세점 이용 시 신분증과 탑승권을 제시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기존의 번거로운 쇼핑 절차를 간소화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면세점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
‘바이오 연계 기반 디지털 신원 인증 서비스’ 시범 도입은 관세청의 제도개선과 한국공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관세청은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면세점 간편 이용 절차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한국공항공사는 탑승객 신원 확인을 위해 운영 중인 바이오 인증 시스템(장정맥 데이터) 연계를 통해 면세점 이용 시 필요한 본인 확인과 탑승 편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행과 쇼핑의 즐거움을 한 단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JDC의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중인 디지털 전환(DX)에 발맞춰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과 디지털 기술을 면세점 운영에 접목함으로써 대국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전환을 시킨 면세점 최초의 사례이다.
또한, 이번 서비스로 바이오 정보(장정맥)을 쇼핑이라는 일상생활에 이용함으로써, 향후 국가 공통 본인 확인 수단*으로써 기술발전과 함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이번 바이오 인증 시범 도입은 JDC면세점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관세청과 한국공항공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신원확인의 정확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협력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JDC는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