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한림면 뜨락영농조합법인 소속 박은정(71)씨가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음식경연대회서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민국 한식포럼에서 진행한다.
대상 수상자 박씨는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16가지 김치(상추물김치, 가지김치, 민들레김치, 단감고구마김치 등)를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씨가 소속된 뜨락영농조합은 한림면에서 농촌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험장에는 매년 3,000여명의 체험객이 방문해 농촌과 농업을 경험하고 수확한 우리 농산물로 요리 체험을 한다.
그는 “앞으로 한식 분야 K-푸드가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고 또한 김해시 관계자는 “농촌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농촌체험장을 육성해 많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